[영상] 정순택 대주교, 이태원 참사 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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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정순택 대주교는 유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녀들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마음을 그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겠느냐"며 "아픈 마음에 처음부터 함께 기도 드리고 있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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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정순택 대주교, 이태원 참사 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로 |
ⓒ 유성호 |
이날 정순택 대주교는 유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녀들을 먼저 보낸 부모님의 마음을 그 무엇으로 위로할 수 있겠느냐"며 "아픈 마음에 처음부터 함께 기도 드리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어 정 대주교는 "우리 사회가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아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이 그나마 (유가족의)눈물을 닦아 드리는 일"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사회와 정부가 충분히 하고 있는지 같이 짚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은 정순택 대주교에게 "교황님처럼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으신 분께서 희생자를 위해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햇다. 이에 정 대주교는 "교황청에 계시는 유흥식 추기경을 통해 유가족의 뜻을 전하겠다"고 답했다.
▲ 정순택 대주교, 이태원 참사 분향소 찾아 유가족 위로 ⓒ 유성호 |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위로하며 분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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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바라보고 있다. |
ⓒ 유성호 |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위로하며 기도하고 있다. |
ⓒ 유성호 |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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