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에 대구에 내려간다면?
2023. 1. 18. 18:08
코스모가 일러주는 대구 커피 맛집을 꼭 방문해볼 것.
「 카페 워킹컵 」
컵이 걸어 다닌다면? 세계적인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카페 워킹컵은 얼마전 오픈한 더현대 대구에 위치해 있다. 완성도 높은 베이커리와 맛있는 음료들은 디폴트인 쇼핑 중 힐링하기 휴식하기 좋은 공간! 일부러 시간 내서 방문해볼 가치가 있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핫플이니 대구에 간다면 꼭 들려볼 것.
「 롤러커피 」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인쇄 골목처럼 대구의 오래된 인쇄 거리에 자리잡은 롤러커피. 활자를 찍어내는 롤러에서 이름을 따온 것만 봐도 그렇다. 원두의 이름도 대표적인 서체, 헬베티카와 길산스에서 따왔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5oz 카페라테. 주문했다면 2층에 자리잡고 여유를 즐겨보자. 런던 가드너집에 온듯한 공구함이 예쁜 화장실도 꼭 들러볼 것.
「 핸즈커피 」
대구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뻗어 나가고 있는 핸즈커피는 스페셜 티 커피와 정통 유럽 에스프레소에 진심인 카페. 대구 시내에만 수많은 체인점을 운영 중인데 특히 수성못점은 대구 로컬들도 나들이 삼아 자주 방문하는 덕분에 24시간 내내 오픈하는 것이 특징이다. 꽤 넓은 공간이지만 빈자리를 찾기 힘들어 첫 방문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할지도! 야경이 아름다운 수성호수를 둘러보고 따뜻한 음료와 케이크를 즐겨보는 코스는 갓벽 그 자체.
「 인문공학 」
인문공학은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거나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방문하기 좋은 곳. 2층 가정집을 개조해 정감 있고 포근한 느낌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문을 열고 들어가면 구수한 커피 냄새와 달큰한 마들렌과 휘낭시에 향이 기분을 업 시켜준다. 대구와 인문공학을 상징하는 굿즈들을 자판기를 통해 구입할 수도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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