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하고픈 말? … ‘도민회의’서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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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릴 1월 도민회의에 참가할 도민을 모집한다.
도민회의는 도지사가 주재하는 도청 간부회의에 도민이 참가해 정책 제안을 하고 도정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다.
1월 도민회의는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도정에 바라는 정책 제안과 도지사 답변, 도민과의 토론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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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30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릴 1월 도민회의에 참가할 도민을 모집한다.
도민회의는 도지사가 주재하는 도청 간부회의에 도민이 참가해 정책 제안을 하고 도정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다.
올해 경남도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도민회의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도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앞서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도는 도민을 위해서 있는 것인데 도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직자들이 기관에 갇혀 있으면 도민 뜻을 들을 기회가 부족하다”며 “매달 네 차례 열리는 간부회의 중 마지막 주엔 도민을 초대해 제언이나 건의를 듣는 도민회의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민회의에는 매월 10~15명의 도민이 참석하게 된다.
1월과 12월은 종합분야, 2월부터 11월까지는 도정 현안 중 한 분야를 선정해 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1월 도민회의는 1시간 정도 진행되며 도정에 바라는 정책 제안과 도지사 답변, 도민과의 토론이 이뤄진다.
참석을 희망하는 도민은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경남도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팝업 안내창에 따라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신청하면 된다.
도는 나이, 활동 분야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하종목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2일 도민 70여명이 참석한 2023 계묘년 새해 도정에 바란다란 행사를 통해 산업·경제, 창업, 복지, 안전 등에 관한 14개의 정책 제안을 들었고 행사 종료 후 조치계획을 제안자들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개별 통지했다”라며 “앞으로도 소통하는 행정, 도민을 위한 도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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