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히트템]로아니스, 헤어케어로 동남아 '취향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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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헤어 케어 상품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K-브랜드 선호도가 워낙 높은데다 품질과 안정성까지 겸비한 결과입니다."
배 대표는 "현재 헤어 케어 상품 중 트리트먼트 중심의 사업이지만 샴푸로 영역을 확대하고, 판매 국가도 늘려갈 계획"이라며 "로아니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각국 소비자와 약속한 상품의 안정성에 있다. 상품 성분에 대한 연구 개발에도 계속해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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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부드러움 이미지 구축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헤어 케어 상품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K-브랜드 선호도가 워낙 높은데다 품질과 안정성까지 겸비한 결과입니다."
배병수 노아드 대표는 1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헤어 케어 브랜드 로아니스를 선보였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을 동시에 공략해왔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뛰었다"고 말했다.
회사명인 노아드는 ‘노(No)’와 ‘애드(Add)’를 합친 말로 ‘불순물 없이 순수함’이란 뜻을 담고 있다. 배 대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기반의 쇼핑몰을 브랜드와 상품 특징을 설명하는 온라인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아니스는 ‘건강한 부드러움’이란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 대기업 위주로 경쟁이 치열한 헤어 케어 시장에서 이목을 끌만한 슬로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배 대표는 "특허 받은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한 자연유래 성분으로 헤어 케어 상품을 만들되 실리콘 성분은 제외했다"며 "아이부터 임신부까지 함께 사용 가능한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목표가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콘셉트뿐만 아니라 좋은 상품력이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 배 대표는 "상품 선별 기준이 높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유독 판매량 증가세가 좋다. 대기업이 아니어도 하이엔드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헤어 케어 상품을 어린 자녀와 함께 사용한다는 고객 후기의 증가는 로아니스 상품의 안정성이 시장에 알려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글로벌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 대표는 "현재 헤어 케어 상품 중 트리트먼트 중심의 사업이지만 샴푸로 영역을 확대하고, 판매 국가도 늘려갈 계획"이라며 "로아니스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각국 소비자와 약속한 상품의 안정성에 있다. 상품 성분에 대한 연구 개발에도 계속해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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