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리 있긴 한가요..? '상견니' 펑난소대 내한 일정 정보.txt (feat. 시백우 흥행 공약)
〈상견니〉에 미친 한국의 '상친자'들에게 희소식이 있었습니다. '펑난소대'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영화 〈상견니〉의 한국 개봉을 맞아 내한한다는 것이었죠. '펑난소대'가 뭐냐고요? 극 중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 이름이 '펑난'이고, '소대'는 작은 무리를 일컫는 말입니다. 즉, '상친자'들이 펑난 학교에 다니는 주인공 3인방을 부르는 애칭이에요.
〈상견니〉의 한국 개봉일은 25일이고, 이들의 내한 일정은 26일부터 28일, 2박3일간으로 확정됐습니다. '펑난소대' 3인방을 비롯해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과 〈상견니〉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 손성희도 함께 한국을 찾기로 했어요. 앞서 지난해 허광한이 내한한 적은 있었지만 〈상견니〉 완전체가 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미 대만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상견니〉는 팬들과 만나는 공식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는데요. 최근 타이페이에서 열린 〈상견니 - 무한 사랑 감사회〉에서 총괄 프로듀서 임효겸이 직접 내한을 공식화했습니다. 허광한은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고, 시백우는 “떡볶이나 삼겹살 같은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추운 겨울날 어묵 꼬치를 먹으며 술도 한 잔하고, 거기에 설경까지 곁들여진다면 너무 멋진 그림일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여기에 시백우는 대만 흥행 성적이 1억 대만 달러를 넘을 경우 슈퍼주니어나 블랙핑크의 커버 영상을 올릴 예정이라며 K-팝 댄스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고요.
내한에 앞서, 한국에서는 17일 예매권 프로모션 생방송이 진행됐는데요. 무려 17만 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습니다. 이대로라면 내한 무대인사나 팬미팅 같은 공식 일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리 하나 잡기가 쉽지 않겠어요. 이미 극장들은 관람 이벤트용 굿즈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각 극장 별로 오리지널 티켓, 공식 포스터, 스페셜 티켓, 필름마크, 아트카드 등이 준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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