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년 만에 분기 흑자…신차 토레스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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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6년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18일 매출 1조339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쌍용차는 지난해 KG그룹으로부터 인수된 데 이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3만3,50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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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4분기 6년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18일 매출 1조339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24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쌍용차는 지난해 KG그룹으로부터 인수된 데 이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 모델은 물론 신차 토레스의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3만3,50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연간 판매 대수는 11만3,960대로, 1년 전보다 34.9% 늘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7% 증가한 3조 4,242억 원,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54.9% 감소한 1,175억 원을 기록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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