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 취약 학생 가정에 행복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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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설 명절 연휴에도 돌봄 공백없는 학생성장 지원을 위해 교육 취약 가정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교육복지안전망 사례관리 초·중학생 중에서 조손가정 등을 포함한 교육 취약 125가정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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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설 명절 연휴에도 돌봄 공백없는 학생성장 지원을 위해 교육 취약 가정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5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교육복지안전망 사례관리 초·중학생 중에서 조손가정 등을 포함한 교육 취약 125가정에 전달된다.
교육복지안전망은 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 교육 취약 학생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연계로 학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생필품, 의료비, 심리치료비 등 맞춤형 지원을 해왔다.
꾸러미는 떡국 떡, 김 등 설날에 필요한 생필품과 학생 맞춤형 학용품으로 구성했고 설 명절 전 해당 가정에 택배로 배송했다. 거동이 어렵거나 택배 받기가 어려운 가정은 교육복지안전망에서 직접 배달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의 행복 꾸러미는 18일 오전 9시 20분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이 꾸러미를 포장해서 발송했다.
김순량 시 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에 준비한 행복 꾸러미는 소박한 선물일지 모르지만 모두 즐거운 명절에 자칫 소외되는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이 없는지 살피고 따뜻한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복지정책을 운용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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