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은 서울가든호텔…29층 높이 복합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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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에 40년 이상 운영됐던 서울가든호텔이 29층 규모의 주거·호텔 복합 건물로 재탄생한다.
1979년 영업을 시작한 가든호텔은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감소로 관광숙박 단일 용도로 유지하기는 어려워지자, 주거·호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건축심의안 통과로 가든호텔은 지하 8층, 지상 29층 규모의 주거·호텔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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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에 40년 이상 운영됐던 서울가든호텔이 29층 규모의 주거·호텔 복합 건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6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구 도화동 마포로1구역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부지는 현재 가든호텔로 활용되고 있다. 1979년 영업을 시작한 가든호텔은 코로나19 이후 이용객 감소로 관광숙박 단일 용도로 유지하기는 어려워지자, 주거·호텔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건축심의안 통과로 가든호텔은 지하 8층, 지상 29층 규모의 주거·호텔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구체적으로 오피스텔 149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4세대, 객실 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온다. 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마련된다. 2층에는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도 설치된다.
시는 대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충분한 공개공지를 확보해 공공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관광숙박 기능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주거와 생활편의·부대시설 등을 공급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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