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표준지 공시지가 14년 만에 하락...6.3% 떨어져

안순혁 2023. 1.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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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적으로 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하락했다.

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표준지 3827필지 가운데 최고지가는 금촌동 상업지역으로 ㎡당 546만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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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금촌동 상업지역 ㎡당 546만4000원..최저가 적성면 임야지역 ㎡당 4000원으로 조사돼
ⓒ파주시

파주시의 2023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평균적으로 6.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5.92% 하락했다. 경기도도 평균 5.5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이는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회귀하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현상으로 보여진다. 이로 인해 토지와 주택에 부과되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2023년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으로 활용될 표준지 3827필지 가운데 최고지가는 금촌동 상업지역으로 ㎡당 546만4000원이다. 최저지가는 적성면 농촌·임야지역으로 ㎡당 400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산정되며, 감정평가법인의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4월 28일 결정·공시된다.


최희진 부동산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기준이 되는 등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면밀한 조사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시지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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