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쾌속선 ‘퍼스트엔젤호’ 첫 운항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2023. 1. 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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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하의·신의·장산면 섬 지역에 쾌속선 퍼스트엔젤호가 지난 17일부터 첫 운항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신안군은 하의권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쾌속선 취항식을 18일 하의면 웅곡 선착장에서 신진해운 주최로 개최했다.

조양운수의 엔젤호가 지난해 6월 운항 중단된 이후 대체 운항할 면허신청자의 부재로 부득이 신안군에서 민간 이전 보조사업으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해 신진해운을 사업자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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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신의·장산면 섬 주민들 불편 해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하의·신의·장산면 섬 지역에 쾌속선 퍼스트엔젤호가 지난 17일부터 첫 운항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신안군은 하의권 주민들의 해상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쾌속선 취항식을 18일 하의면 웅곡 선착장에서 신진해운 주최로 개최했다.

하의면 웅곡 선착장에서 쾌속선 퍼스트엔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신안군]

조양운수의 엔젤호가 지난해 6월 운항 중단된 이후 대체 운항할 면허신청자의 부재로 부득이 신안군에서 민간 이전 보조사업으로 해상여객운송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해 신진해운을 사업자로 확정했다.

이번에 취항한 퍼스트엔젤호는 200명이 승선할 수 있는 170t 규모로 최대속력은 26노트이며, 목포에서 장산 북강을 경유해 하의 웅곡과 신의 상태서리까지 70여 분이 소요되며, 이후 도초 우이도 선착장의 접안시설이 완료되면 도초 우이도까지 기항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많은 불편을 겪었을 섬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해상교통 체계와 언제든 육지와 교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삶을 지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섬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에 더욱 힘을 기울여 더 이상 떠나지 않고 누구나 살고 싶은 신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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