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거래일 연속 하락...2370선 하회

이홍석 2023. 1.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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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 혼조세 속에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37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710선을 회복한 가운데 환율은 소폭 떨어지면서 1237원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2380선 회복(2380.36)하며 출발한 지수는 2383.00까지 올랐으나 이내 바로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20%) 오른 711.12로 시작한 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오전 11시 전후로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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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혼조세 속 기관 대량 매도세에 우하향
코스닥 ‘강보합’ 710선 회복...환율 소폭 하락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지수와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 혼조세 속에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37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710선을 회복한 가운데 환율은 소폭 떨어지면서 1237원선에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07포인트(0.47%) 내린 2368.32로 장을 마쳤다. 이날 2380선 회복(2380.36)하며 출발한 지수는 2383.00까지 올랐으나 이내 바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등락 속에서도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2360선도 내주고 2356.8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들어서도 이같은 등락 상황이 지속됐지만 다시 상승 전환하지는 못한 채 2360선 수성에 만족해야 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8억원과 72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15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장중 6만원선을 하회한 삼성전자(-0.98%)와 SK하이닉스(-1.05%) 등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LG화학(-0.97%)과 현대차(-0.90%) 등도 1% 가까운 내림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네이버(1.03%)만이 상승했다.


연휴 이후 이번 주 첫 거래일이었던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91.76포인트(1.14%) 하락한 3만3910.85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12포인트(0.20%) 내린 3990.9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96포인트(0.14%) 오른 1만1095.1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7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04포인트(0.29%) 오른 711.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20%) 오른 711.12로 시작한 후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오전 11시 전후로 우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7억원과 97억원을 동반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나홀로 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 장세를 보였다.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55%)과 엘앤에프(1.32%)가 상승한 반면 HLB(-1.91%)와 카카오게임즈(-1.63%)는 하락했다.


환율은 높은 변동성 속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38.7원)보다 1.3원 내린 1237.4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장대비 1.3원 내린 1237.4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235원대까지 떨어졌다 1246원대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변동 속에서 장 마감 전 하락해 시작점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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