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發 훈풍에 '안도'…코스피, 낙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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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서도 일본발 훈풍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07포인트(0.47%) 하락한 2,368.3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4포인트(0.29%) 오른 711.75로 거래를 마치며 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으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0원(0.10%) 하락한 1,23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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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코스피가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서도 일본발 훈풍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07포인트(0.47%) 하락한 2,368.3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0억원, 7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1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국 골드만삭스의 실적충격 소식에 다시금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가 일면서 약세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한때 1%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 변화 우려가 시장의 하방압력을 강화했다.
그러나 현행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일본 중앙은행의 결정이 전해지면서 외국인은 매수세로 전환, 지수의 낙폭도 축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네이버(1.03%)와 LG엔솔(보합 마감)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낙폭과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 여파로 대다수 종목이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0.98% 하락하며 간신히 6만원대를 방어했으며, SK하이닉스(-1.05%), LG화학(-0.97%), 포스코홀딩스(-1.80%) 등이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4포인트(0.29%) 오른 711.75로 거래를 마치며 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으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0억원, 100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200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0원(0.10%) 하락한 1,23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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