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설 명절 전통시장 '제수용품·물가' 점검

정 시장 지역화폐로 과일과 떡 등 구매,
전통시장에서의 소비 촉진
발안만세시장을찾아 물가 인상으로 인한
어려움 파악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을 방분해 물가 현황과 지역화폐 사용 등에 대해 점검했다.

정 시장은 18일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을 찾아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이 클 제수용품 현황과 입주한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경기침체에 따른 상인들의 고충을 살피는 한편, 장바구니 물가 인상에 따른 민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안청과 등 전통시장 입주점포를 방문한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지역화폐로 과일과 떡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물가와 전통시장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송진호 상인회장 등 입주상인들은 제수용품 등 물가 인상으로 인해 손님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전통시장에서의 소비 촉진을 독려한 정명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명근 시장도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우려된다”면서, “시에서도 민생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역경제 안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사는 것이 대형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5만 8000원 저렴하다는 최근 가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적극 홍보하고 물가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