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위기 청소년 특별 지원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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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가 위기 청소년 지원에 소매를 걷었다.
북구는 다음 달 7일까지 '2023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북구는 다음 달까지 가구원의 소득 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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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위기 청소년 지원에 소매를 걷었다.
북구는 다음 달 7일까지 ‘2023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내용이다.
모집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소년으로 ▲비행과 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이 해당된다.
북구는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에 대해 금전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며, 필요시 1년 범위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다음 달까지 가구원의 소득 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연말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 청소년 정책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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