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초미세먼지 17㎍/㎥까지 줄인다.

박석곤 2023. 1.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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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올 연말까지 초미세먼지를 17㎍/㎥까지 줄이는 목표를 잡았다.

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해시 2023년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에는 오는 2025년까지 김해시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대기환경기준(15㎍/㎥)에 근접한 16㎍/㎥까지 개선하는 방안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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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올 연말까지 초미세먼지를 17㎍/㎥까지 줄이는 목표를 잡았다.

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고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김해시 2023년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기본계획안에는 오는 2025년까지 김해시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대기환경기준(15㎍/㎥)에 근접한 16㎍/㎥까지 개선하는 방안도 담았다.

이 기본계획을 실천하고자 시는 올해 245억원을 투자해 3개 전략별 7개 분야 2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3개 전략은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운영과 미세먼지 분야별 맞춤형 배출 감축, 홍보 강화와 시민 건강보호 등이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미세먼지 공동대응단 운영으로 민관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도시 대기오염측정망을 4개소에서 5개소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44개소에서 48개소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21개소에서 25개소로 추가 설치한다.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측정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벙커C유 등 중질유를 청정연료(LNG, LPG)로 전환할 경우 시설 설치비와 지난해  6월 말 이전 설치한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저감장치 설치비를 각각 지원한다. 지원금은 90%까지 지원한다. 

굴뚝자동측정기기와 대기오염방지시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의 상시 감시체계도 구축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는 올해 5등급 경유차에서 4등급 경유차로 지원을 확대한다.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기차 보급을 위해 800여대의 차량 구매비를 지원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확대를 위해 일반세대에는 10만원, 저소득층에는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4000여대를 보급한다.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서낙동로(불암동 232-1 일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1㏊를 조성한다.

이밖에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내외동 상업지역 일원) 1개소와 미세먼지 쉼터 37개소를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경로당 125개소에는 실내공기질 무료 진단서비스를 실시하고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대여사업도 추진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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