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친환경농산물 인증 검사비 100% 지원 [김해소식]

박석곤 2023. 1.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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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를 높이고자 '2023년 친환경농산물 인증검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친환경실천 농업인과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산물 검사와 인증을 위한 수수료, 토양·수질과 잔류농약 검사비 일체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으로 친환경 농민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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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를 높이고자 '2023년 친환경농산물 인증검사비'를 지원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함에 따라 매년 농가당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친환경실천 농업인과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산물 검사와 인증을 위한 수수료, 토양·수질과 잔류농약 검사비 일체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 농민은 연중 인증서 사본과 검사비 납입영수증 등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지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인증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월별로 지급한다.

김해지역에는 1월 현재 총 343ha, 412개 농가 (유기 72농가 70ha, 무농약 340농가 273ha)가 친환경농업 인증을 취득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으로 친환경 농민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더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시,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참여단체 모집

김해시가 2월17일까지 '2023년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 조성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 공동화와 마을 쓰레기 문제, 귀농 젊은이들의 마을 정착, 여성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등 지역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김해시만의 사회적경제 창업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 6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그동안 46개 공동체를 발굴해 12개 공동체가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읍면동 단위 생활권역이 같은 김해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이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사업을 위한 필수교육인 행복아카데미를 수료한 단체에 한해 심사를 거쳐 6개팀을 선발해 팀별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설날 특집  '토끼 찾기' 행사 개최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날 특집인 '2023 깡충깡충 토끼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가야테마파크는 설 기간 동안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각종 할인이벤트와 달토끼 포토존, 민속놀이마당, 야외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가야왕궁 정원에 5m 높이의 대형 달토끼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투호, 윳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마당을 준비했다.

야외 수로공연장에서는 설 연휴 4일간 마술사 이한의 '버블시네마'가 펼쳐진다. 비누방울을 활용해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화려한 마술기술과 효과가 더해져 아이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색다른 할인 이벤트 행사로 토끼띠 방문객과 귀성객, 한복착용 방문객,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주요 패키지 상품들을 최대 38%까지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번 설 연휴에도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인 '익사이팅 눈썰매장'이 단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눈썰매장은 100m길이의 슬로프와 15개 레인을 갖춘 지역최대 시설이다. 이밖에 22m높이에서 자전거와 미션을 즐길 수 있는 '더블 익스트림'과 상설공연 '페인터즈 가야왕국' 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가야테마파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설 당일인 23일은 11시부터 개장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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