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신임 총장에 이기정 교수…3월 1일 취임
이지영 2023. 1. 18. 15:31
학교법인 한양학원(이사장 김종량)은 한양대 제16대 총장에 이기정(63) 서울캠퍼스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한양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4년 한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또한 국제처장과 국제화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대학수학능력고사출제위원회 위원장,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유치와 국내 대학 국제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신임 총장은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고등교육의 근본적 해결책을 국제화 역량 강화에서 찾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3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 남편의 바람을 고백합니다” 이래야 아옳이가 돈을 번다 | 중앙일보
- 권민아 "돈 입금한 게 아니다"…5000만원 명품백 사기 전말 | 중앙일보
- '축구 영웅' 박항서 보내는 베트남의 선물…'평생 항공권' 줬다 | 중앙일보
- "천재 아닌데 독특했다" 노벨상 1순위 오른 서울대 전설의 남성 | 중앙일보
- 축구 생중계 중 야릇한 여성 소리…BBC 뒤집은 방송사고 범인 | 중앙일보
- "날 50대로 보더라"…90세 가천대 총장이 밝힌 인생의 기적 | 중앙일보
- 마스크 쓰랬더니 "연예인이라 지적하냐"…유명가수 KTX 난동 | 중앙일보
- '6740만원 BMW' 내놓은 편의점…실제 설 선물로 팔렸다 | 중앙일보
- 車 블랙박스 방향 바꿔논 아내…불륜 증거 잡았는데 유죄? | 중앙일보
- 흡연 단속하던 아버지뻘 공무원에 '니킥' 날린 20대 여성의 최후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