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에 노연홍 前 식약청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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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협회는 이사장단사 논의를 통해 노 전 청장을 다음 달 14일 예정된 이사장단 회의에서 회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후보가 추천되면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하고, 다음 달 21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최종 보고한다.
노 전 청장은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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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회장에 노연홍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협회는 이사장단사 논의를 통해 노 전 청장을 다음 달 14일 예정된 이사장단 회의에서 회장 후보로 단수 추천하기로 했다. 후보가 추천되면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임하고, 다음 달 21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최종 보고한다.
노 전 청장은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식약청장을 지내고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을 거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소통을 중시하는 보건·의료 전문가로, 영국 요크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파견근무를 하는 등 영국과 인연이 깊고 부드러우면서 자상한 업무 스타일에 '영국신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55년생 ▲경동고 ▲한국외대 ▲행정고시(27회)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청와대 고용복지수석비서관 ▲가천대학교 부총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특위 위원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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