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평야 고니-갑천의 고니 사진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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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세종지역에서 고니가 확인되고 있다.
이런 고니가 대전의 탑립돌보와 세종의 장남평야에서 확인된 것이다.
앞서 1월 갑천에서 고니가 확인됐지만 장남평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갑천의 고니류의 뤌동과 세종에서의 고니류 월동이 연계된 것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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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 좌 장남평야에서 촬영한 고니, 우 갑천에서 촬영한 고니 |
ⓒ 이경호 |
최근 대전 세종지역에서 고니가 확인되고 있다. 고니는 천연기념물 201-1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종으로, 국내에는 10개체 내외만이 월동한다. 이런 고니가 대전의 탑립돌보와 세종의 장남평야에서 확인된 것이다.
앞서 1월 갑천에서 고니가 확인됐지만 장남평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혹시 몰라 두 고니를 비교했다. 고니류의 경우 부리의 무늬가 개체마다 달라 개체식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개체를 비교해보니 4가지 공통점을 확인했다. 먼저 머리 깃의 회색빛 패턴이 매우 유사하다. 거기에 부리의 경우 눈으로 보이는 패턴은 세 가지 정도가 일치한다. 사진의 화살표를 표시해 놓 검은 패턴이 같다. 거기에 부리 상부의 기울기 역시 같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깃과 부리 패턴은 두 개체의 유사성을 입증하기 충분한 듯 보인다. 지난해 12월까지 장남평야에 머물던 고니가 금강을 따라 상류로 이동해 갑천을 찾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갑천에서 월동중인 고니 |
ⓒ 이경호 |
▲ 장남평야에서 확인된 고니의 모습 |
ⓒ 이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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