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스위스에서도 '경제 외교'…내일 다보스포럼 연설

임동진 2023. 1.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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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지인 스위스에서도 경제 외교에 나선다.

먼저 다보스에서 18일(현지시간) 국내외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을 갖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윤 대통령의 경제 외교를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보스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위기의 도전에 어떻게 응전할지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각인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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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동진 기자]

아랍에미리트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지인 스위스에서도 경제 외교에 나선다.

먼저 다보스에서 18일(현지시간) 국내외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을 갖는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인텔, IBM, JP모건 등 해외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투자환경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다보스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도 나선다.

19일에는 한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다보스 포럼에 직접 참석해 특별 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 등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 어느 때보다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한 연대와 협력만이 이 위기에 맞설 수 있는 해결책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주요 정상들과 학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민간 주도 국제회의로 올해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윤 대통령의 경제 외교를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보스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위기의 도전에 어떻게 응전할지 주도적인 역할과 의지를 각인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을 찾아 석학들과 양자기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설 연휴 첫날인 21일 귀국한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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