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KCTC 간부들, 생면부지 이웃에 헌혈증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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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생면부지의 이웃에게 헌혈증을 기부한 군 간부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예하 전문대항군연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안신영 중령(전문대항군 대대장)과 안광일 대위(전문대항군 중대장)를 비롯한 군 간부 10명.
이번 기부에 앞장선 안광일 대위는 "앞으로 더욱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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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예하 전문대항군연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안신영 중령(전문대항군 대대장)과 안광일 대위(전문대항군 중대장)를 비롯한 군 간부 10명.
이들은 18일 강원 홍천군 두촌면 행정복지센터에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헌혈증은 안 중령과 간부들이 수년간의 헌혈을 통해 모아온 것. 특히, 이날 기부에 참여한 안광일 대위(29)와 최도환 상사(42)는 2015년도부터 지금까지 130여 회 헌혈해오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기부는 안 대위와 최 상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새해를 맞아 지금까지 애써 모아온 헌혈증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소식이 알려지자 곧 주변 동료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헌혈증 100장이 모였다.
이번 기부에 앞장선 안광일 대위는 "앞으로 더욱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동료들과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화전투훈련단 간부들은 명절 때마다 지역 내 독거노인, 참전유공자, 소외계층을 찾아 건강식품과 상품권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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