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베어스, ‘신한스퀘어브리지 제주’ 후원으로 친환경 스판덱스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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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베어스(대표 이민재)가 신한은행 그룹의 '신한스퀘어브리지 제주' 사업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 <제주 바다를 지키는 'save the sea'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해적생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스판덱스 소재를 개발, 선보였다. 제주>
㈜쿨베어스가 개발한 소재는 이 해적생물인 성게껍질과 불가사리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섬유소재로 재활용되며 해양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자원화하여 경제성과 환경보호라는 긍정적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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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베어스(대표 이민재)가 신한은행 그룹의 ‘신한스퀘어브리지 제주’ 사업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 <제주 바다를 지키는 ‘Save the Se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해적생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스판덱스 소재를 개발, 선보였다.
신개념 애슬레저 스윔웨어에 사용될 소재인 친환경 스판덱스 내염소 가공제는 불가사리 및 성게를 수거, 추출성분을 업사이클링 하여 해양 생태계 파괴, 갯녹음 문제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불가사리, 성게는 수산자원을 고갈시키는 대표적 해적생물들로 알려져 있는데, 포식력과 번식력이 강하여 어획량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불가사리와 성게 제거를 위한 노동력이 가중되고 있고 어업 작업상의 피해도 주고 있다는 점에서 해결이 필요한데, 불가사리는 천적이 없는 해적 동물로 강력한 회복력까지 갖추고 조개, 전복, 소라 등 어패류를 무차별 포식하여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성게는 이상증식으로 제주도내 해안지역 바닷속이 하얗게 변하는 바다의 사막화(갯녹음)를 유발하고 알이 제거된 후 바닷가 주변에 단순 폐기되어 연간 평균 2,500톤의 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쿨베어스가 개발한 소재는 이 해적생물인 성게껍질과 불가사리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섬유소재로 재활용되며 해양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자원화하여 경제성과 환경보호라는 긍정적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약 2톤의 해적생물을 고부가가치 섬유소재로 자원화했다. ㈜쿨베어스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
한편, ㈜쿨베어스는 신한은행 그룹이 주관, 지원하는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신한스퀘어브릿지 제주 모델링랩’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으며 신한은행 그룹 지원 하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결과물인 '해적생물 유래 친환경 내염소제'는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도 기존의 내염소제보다 뛰어나며, 내염소성뿐만 아니라 소취성, 투습성 등 추가 기능성도 제공한다. ㈜쿨베어스는 해당 해적생물 유래 친환경 스판덱스 원사를 Aven 브랜드로 패션 제품화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민재 대표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섬유 소재를 통해 국내 섬유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해양생태계 오염 완화와 함께 수억 원의 해적생물 폐기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성 향상과 유해물질 감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두고 있고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는 고품질의 친환경 섬유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패션 제품에 적용하여 섬유 및 패션 산업 내 진정한 그린뉴딜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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