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김민재와 세리에A서 맞붙나…“인터밀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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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인터밀란 스카우터가 방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그리스 언론 노바 스포츠는 18일 "인터밀란의 스카우트가 올림피아코스의 홈구장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을 찾았다. 황인범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 관계자는 지난 16일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아리스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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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영입 제안 올 것”
그리스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인터밀란 스카우터가 방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와 세리에A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언론 노바 스포츠는 18일 “인터밀란의 스카우트가 올림피아코스의 홈구장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을 찾았다. 황인범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 관계자는 지난 16일 열린 올림피아코스와 아리스의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18라운드 경기를 지켜봤다. 이 경기에서 황인범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올림피아코스의 1-0 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2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그리고 후반 28분과 후반 추가시간 3분 동료에게 절묘한 패스를 제공했다.
황인범은 지난해 7월 FC서울을 떠나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주전 자리를 확고히 잡은 황인범은 2022~2023시즌 1골 4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패스 마스터’라는 평가에 어울리게 정확한 패스와 완급 조절로 올림피아코스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노바 스포츠는 “황인범은 월드컵에서도 한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역할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유럽 구단의 레이더망에 들어가는 건 당연하다”며 “가까운 미래에 인터밀란이나 다른 유럽 구단들의 영입 제안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만약 황인범이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안정환, 이승우, 김민재에 이어 우리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로 세리에A 무대를 밟게 된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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