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 수 있을까’ 강소라 “이혼전문 변호사 역할, 흥미로웠다”

권혜미 2023. 1.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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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병수 기자
배우 강소라가 이혼 전문 변호사 역을 맡은 ‘남이 될 수 있을까’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김양희 감독이 참석해 첫 공개를 앞둔 소감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이날 강소라는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많은 로맨스와 동화책을 보면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끝나지 않나”라며 “전 사랑을 시작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것보다 어떻게 그 사랑을 유지하고 위기를 넘기는 게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그 구분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이혼전문 변호사 오하라 역을 맡은 강소라는 실제 변호사들의 방송을 보며 연기 공부에 참고했다고. 그는 “유튜브에 출연하거나 직접 웹툰을 연재하는 변호사 분들이 많더라”면서 “그 모습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날 지니 TV와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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