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완화 정책 유지…달러-엔, 131엔 '상회'

박해린 2023. 1. 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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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소식에 상승 폭을 확대하며 131엔을 상회하고 있다.

BOJ는 지난달 금융정책회의에서 10년물 금리 상한을 기존 0.25%에서 0.5%로 깜짝 확대하며 통화정책 수정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예상을 꺾고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엔화가치는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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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해린 기자]

달러-엔 환율이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 소식에 상승 폭을 확대하며 131엔을 상회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31.35엔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까지는 128엔 근처에서 움직였으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동결하면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하자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BOJ는 17~18일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인 10년물 금리 목표치도 0% 부근으로 유지했다.

BOJ는 지난달 금융정책회의에서 10년물 금리 상한을 기존 0.25%에서 0.5%로 깜짝 확대하며 통화정책 수정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예상을 꺾고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엔화가치는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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