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photo]이것이 SSU 최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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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극복 훈련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SSU)100여 명이 살을 에는 대한(大寒) 바다를 데우며 실전 혹한기 내한 훈련을 진행했다.
구조작전대대 5개 중대별 각 1팀, 교육훈련대대 1팀,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과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 각 1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달리기, 고무보트 페달링, 핀마스크 수영 등 3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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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혹한기 극복 훈련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전대 심해잠수사(SSU)100여 명이 살을 에는 대한(大寒) 바다를 데우며 실전 혹한기 내한 훈련을 진행했다.
심해잠수사들은 SSU 특수체조와 단체 구보로 몸을 데운 뒤 실제 구조작전에서 착용하는 오리발(fin)과 마스크 물안경 등을 착용하고 입수해 지정된 구간을 전속으로 헤엄쳤다.
해난구조전대 SSU는 그동안 국내외 여러 구조 현장에서 뛰어난 작전능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입증했다. 서해훼리호 참사(1993), 세월호 참사(2014), 헝가리 유람선 참사(2019), 해경헬기 추락사고(2022) 등 국가적 차원의 재난 수습현장의 최선봉에서 목숨을 걸고 구조작전을 펼쳤다. 작년에는 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낙탄한 북한 미사일 잔해 인양 작전에도 투입됐다.
해난구조전대와 63해상항공전대가 협동으로 해상 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항공구조훈련도 펼쳤다. 훈련 상황을 접수한 항공구조사들은 즉시 해군 해상기동헬기(UH-60)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입수, 의식이 있는 조난자는 레스큐 스트랍(Rescue Strop)을, 신체 피해가 있는 조난자는 레스큐 바스켓(Rescue Basket)을 이용해 절차에 따라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했다.
철인중대 경기도 열린다. 구조작전대대 5개 중대별 각 1팀, 교육훈련대대 1팀, 수상함구조함인 통영함과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 각 1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해 달리기, 고무보트 페달링, 핀마스크 수영 등 3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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