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의혹 檢 출석 여부 직접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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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조사 통보에 대한 입장을 18일 오후 밝힌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오후 망원시장 현장 방문을 한 이후 (출석) 여부에 대해 직접 언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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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응해선 안 된다는 분위기가 대체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조사 통보에 대한 입장을 18일 오후 밝힌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오후 망원시장 현장 방문을 한 이후 (출석) 여부에 대해 직접 언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이 대표를 상대로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오는 27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소환 통보 이후 이 대표는 출석 여부 등에 대해 함구해왔다.
조 사무총장은 "당 차원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검찰의 무도한 행보에 대해 호락호락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많다"며 "출석 여부는 이 대표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의원들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검찰의 소환 요구는 정치 탄압을 위하나 부당한 망신주기 출석요구라 응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대체적"이라면서도 "이 대표는 이런 부분까지 감안해 입장 말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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