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해임 논란' 나경원에 "안타까워…정책·비전 대결로 갔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안타깝다. 정책과 비전 대결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낸 입장을 어떻게 봤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안에 대해 나름대로 정확히 알리는 의도로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안타깝다. 정책과 비전 대결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낸 입장을 어떻게 봤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안에 대해 나름대로 정확히 알리는 의도로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안 의원은 전날 초선의원이 나 전 의원에 대한 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하고 컨벤션 효과를 내야 해 분열이 되면 안 된다"며 "정책과 비전 대결로 갔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해임에 대해 "전달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나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했고, 당내 초선의원 49명은 성명서를 내고 나 전 의원을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나 전 의원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참석할 예정이었던 대전시당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도 불참의사를 밝히며 장고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 자리에는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경원 손길 뿌리친 대통령실…'羅 vs 친윤' 갈등 격화
- 김기현, 나경원 직격 "尹 해임결정, 자신의 정치적 이익 위해 왜곡"
- 대통령실 "나경원 그간 처신 대통령이 어찌 생각할지 본인이 잘 알 것"
- '보수 심장' 대구 찾은 나경원…속도 붙은 당권 도전 공식화
- '친윤' 박수영, 나경원 직격 "대통령의 결정이 본의가 아니라니요"
- [현장] "이재명 대통령" 외치다 쥐 죽은 듯…당선무효형에 자기들끼리 실랑이
- '중폭' 개각할까…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논의 중
- "명태균 영향력, 실제 있었나 아니면 과도하게 부풀려졌나" [법조계에 물어보니 554]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장유빈 제네시스 대상 “세계적인 선수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