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엔저효과…인터파크, 일본 여행상품 판매 급증

배성은 2023. 1. 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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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3만7943% 증가했다.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 인원은 지난해 10월 11일 후 석 달 동안 전년 동일 시기와 비교해 7만452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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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최근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3만7943%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384% 많다.

전체 국제선 발권 인원에서 일본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로 절반에 달했다. 2018년 같은 시기 차지했던 23%보다 22%포인트 높다.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 예약 인원은 지난해 10월 11일 후 석 달 동안 전년 동일 시기와 비교해 7만4524% 뛰었다.

지난 2018년 10월 11일부터 2019년 1월 11일까지와 비교하면 92%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 효과와 한국과의 거리, 엔저라는 환율 조건이 더해지며 여행 선호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패키지그룹장은 "엔데믹 이전부터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전사적으로 투자 및 준비를 한 결과 여행업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해외여행 1등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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