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D-테스트베드 상시 운영…제공 데이터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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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2022년 디(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31개 참여팀 중 6개팀을 우수사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위는 "올해부터는 D-테스트베드를 상시 운영으로 전환하고 제공 데이터도 비금융 정보 등으로 확대해 핀테크 기업들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계되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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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금융위원회는 2022년 디(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한 31개 참여팀 중 6개팀을 우수사례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 등이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인 금융위 위원장상을 받은 앤톡은 D-테스트베드에서 제공된 신용정보 등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중소기업 대안신용평가의 성능을 확인, 신용위험을 더욱 세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윙크스톤파트너스는 금융·비금융 결합정보 및 국내, 인도네시아의 통계지표 등을 비교·분석해 인도네시아에서 적용 가능한 개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의 초안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 최우수상 수상팀엔 'KUBS_FinBA(보험정보 활용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우수상 수상팀엔 '오버테이크(데이터 기반 맞춤형 대출상품 추천 관련 정보)', '피네보(가맹점 카드 매출 정보 활용 소상공인 신용평가 보완지표), '스몰티켓(운전행태 반영 차등 보험료 상품 개발 테스트)' 등이 선정됐다.
한편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 검증을 보다 원활하게 하기 위해 D-테스트베드를 상시화하는 한편 제공하는 데이터도 확대한단 계획이다. 익명 정보 등 상시제공이 가능한 데이터는 언제든 활용하도록 하고, 이외 기명 및 결합 데이터 등도 기존 연 1회 제공에서 분기 등 주기별 제공으로 확대해 활용도를 높인단 방침이다.
금융위는 "올해부터는 D-테스트베드를 상시 운영으로 전환하고 제공 데이터도 비금융 정보 등으로 확대해 핀테크 기업들이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계되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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