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년반 뛰자" 이승우, 덴마크 오덴세에서 러브콜…튀르키예·그리스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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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스타급 선수들의 해외 진출 타진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K리그1 수원FC에서 맹활약하며 팀 성적은 물론, 흥행까지 이끌었던 이승우(26)가 유럽을 중심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강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를 통해 "덴마크 명문 오덴세가 이승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3년 6개월이란 계약 기간까지 정해서 구애를 하고 있다. 내달 중순부터 재개되는 덴마크 1부리그를 통해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선 이승우 같은 테크니션 공격수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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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K리그 스타급 선수들의 해외 진출 타진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K리그1 수원FC에서 맹활약하며 팀 성적은 물론, 흥행까지 이끌었던 이승우(26)가 유럽을 중심으로 겨울 이적시장에서 강한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이적시장에 밝은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를 통해 "덴마크 명문 오덴세가 이승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3년 6개월이란 계약 기간까지 정해서 구애를 하고 있다. 내달 중순부터 재개되는 덴마크 1부리그를 통해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을 위해선 이승우 같은 테크니션 공격수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튀르키예, 그리스 등 유럽 5대 빅리그 바로 아래 레벨의 리그 구단들과 스페인 2부리그 상위권 팀도 이승우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과 중동 구단들도 이승우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입단을 통해 화제를 뿌렸던 이승우는 2017년 베로나 입단을 통해 안정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벨기에와 포르투갈 무대를 거쳐 지난해 수원FC와 계약, K리그1에 데뷔했다.
이승우는 경기 감각이 떨어졌을 거란 일부 우려를 일축했다. 35경기 14골 3도움을 몰아쳐 득점랭킹 3위에 오르고 수원FC 중위권 경쟁의 핵심 멤버로 크게 활약했다.
그는 특히 '캐슬파크(수원종합운동장)'에서 11골을 넣는 등 홈에서 특히 강한 면모를 선보이며 '홈승우'란 애칭으로 팬들을 끌어모았다. '갈까 말까' 세리머니 등 골을 넣을 때마다 댄스파티를 펼쳐 수원FC가 '시민구단 흥행 태풍'을 일으키는 주역이 됐다.
이승우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K리그1에서 보란 듯이 활약하자 유럽에서도 지난 여름부터 그를 다시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유럽 구단들은 현재 이승우와 수원FC간 남은 계약 상황, 그리고 유럽 및 아시아 구단으로의 이적 허용 조건을 면밀히 체크하며 영입전에서 속도를 내는 중이다.
최근 이승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는 오덴세는 1887년 창단, 무려 135년의 엄청난 역사를 자랑하는 구단이다. 1부리그 우승 3번과 준우승 6번을 차지했다.
덴마크는 탄탄한 자국리그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에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라 유럽 축구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최근 오덴세에서 뛴 선수 중 독일과 네덜란드 등으로 진출한 사례도 있어 오덴세는 이승우에게도 빅리그 전진 기지로 삼기에 부족함 없는 곳이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이후 수준급 K리거를 유럽으로 적극 보내야 한다는 여론도 커졌다. 이승우처럼 퍼스트 터치 등 축구 기술과 지능이 좋은 선수들은 해외로 빨리 나가야 2026 월드컵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승우가 태국에서 진행 중인 수원FC 전훈을 소화하는 가운데, 해외 구단의 러브콜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흥미롭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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