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의문 "왜 EPL에서는 감독만 말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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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자회견 방식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에서는 오직 감독만 입을 열어야 하는 나쁜 관습이 있다"며 문제제기를 했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자주 불만을 드러내는 감독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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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훗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자회견 방식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에서는 오직 감독만 입을 열어야 하는 나쁜 관습이 있다"며 문제제기를 했다.
이어 "나는 한 번도 의료진이 인터뷰에 나서서 선수의 '회복이 어렵다'고 설명하는 걸 본 적이 없다. 클럽이나 스포츠 디렉터가 기기자회견장에 아서 구단의 비전과 전략을 이야기하는 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와 비교도 했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에서는 매 경기 전 구단 사람이 미디어 앞에 서서 많은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게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코치만 이야기를 하면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 클럽이 미디어 앞에서 말하는 게 좋을 것이다. 매 주는 아니더라도, 15일 혹은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자주 불만을 드러내는 감독 중 하나다.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시즌에도 이미 '영입이 필요하다', '비디오 판독(VAR)이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의 이 같은 인터뷰는 주로 팀이 부진하고 있을 때 나오는 경향을 보인다. 앞서 언급한 발언도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CP와 무승부를 거둔 뒤 나왔다. 이번 인터뷰 비슷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열린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부진에 대해서는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단 하나다. 우리는 토트넘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거다.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비판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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