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콘텐츠 중동 진출 확대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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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콘텐츠 산업 협력체계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후자는 중동 최대 콘텐츠 마켓인 두바이인터내셔널콘텐츠마켓의 주최사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다각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K-콘텐츠의 저변을 넓히고 콘텐츠 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UAE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고,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한류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을 조성해 관람객 1만 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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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콘텐츠 산업 협력체계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지난 16일과 17일 두바이에서 현지 관련 진흥기관 두 곳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바이경제관광부 소속 두바이행사진흥청(Dubai Festivals and Retail Establishment)과 인덱스홀딩이다. 전자는 두바이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기능하도록 유통, 축제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후자는 중동 최대 콘텐츠 마켓인 두바이인터내셔널콘텐츠마켓의 주최사다. 전시 컨벤션, 무역·투자, 미디어 등 분야에서 다양한 계열사를 운영하며 현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한다.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고 'K-팝 인 디 에미리츠' 콘서트, K-콘텐츠 엑스포 등 콘텐츠 행사에서 긴밀하게 공조한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다각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K-콘텐츠의 저변을 넓히고 콘텐츠 산업이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중동 콘텐츠 시장은 높은 젊은 인구 비율과 강한 소비력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중심지나 다름없는 UAE에선 드라마, 음악,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콘텐츠 인기가 높다. 아랍 중동권 한류 확산의 핵심 거점이나 신진 교두보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콘진원은 그간 중동지역 K-콘텐츠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0월 UAE에 해외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고,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한류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관을 조성해 관람객 1만 명을 유치했다. '케이콘 2022 사우디아라비아 위드 코카'를 마련해 한류 팬 2만여 명을 불러 모으고 K-콘텐츠 수출 상담도 지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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