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30일 0시'부터 유력

이해나 기자 2023. 1. 18.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르면 오는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기 등을 논의해 20일에 발표하기로 했지만 시행 날짜는 결론 내지 않은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형서점 실내마스크 착용 안내화면/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이르면 오는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기 등을 논의해 20일에 발표하기로 했지만 시행 날짜는 결론 내지 않은 상태다.

구체적인 시행 날짜에 대해서 설 연휴 직후인 25일, 30일 0시, 다음 달 6일 0시 등 3가지 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 자문위원회 관계자는 30일 0시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회의에서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 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밝히면서도 "중국의 코로나19 유행으로 새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될 우려, 설 연휴 인구 이동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져도 여전히 '권고'되며 대중교통,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또한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를 완화하더라도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은 계속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장소를 불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모두 없어지는 조정은 코로나19 위기 단계나 법정감염병 등급이 내려갈 때 시행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