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X도경완, 결혼 후 첫 가출 선언 (‘떠나보면 알 거야’)
김다은 2023. 1. 18. 09:51
[일간스포츠 김다은 기자]
연예계 대표 사랑꾼인 최수종과 도경완이 가족에게 ‘합법적 외박’을 허락받고, 짧고 굵은 국내 여행을 시작한다.
18일 SBS 측은 설날 특집 프로그램 낭만 여행 ‘떠나보면 알 거야’가 설 연휴를 시작하는 오는 2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3부작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최수종과 도경완은 프로그램을 통해 2박 3일 동안 전라남도 순천, 강진, 영광을 여행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느낄 수 있는 쉼과 여유가 무엇인지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최수종은 ‘전라남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파트너 도경완에 대해 “성격 좋고 가정적이며 열심히 사는 친구”가 될 거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최수종, 도경완은 2박 3일 내내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의 특급 케미를 뽐내며 20년 나이 차가 무색할 만큼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 남편, 아빠라는 가장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나’만을 위해 떠난 두 사람은 전라남도의 울창한 숲길, 노을 풍경, 갯벌 등 자연 경관을 배경 삼아 전라남도만의 특별한 ‘맛’에 취해 먹방은 물론, 술잔을 기울이며 남자들만의 속 깊은 대화를 털어놓는다.
여행 내내 어디를 가든 “너무 좋다”는 말을 수없이 외친 도경완은 여행 마지막 날 끝내 행복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다”며 최수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최수종 역시 여행 파트너로 함께해 준 도경완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동생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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