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입는다’ 루돌프 이어 키스 마크 셔츠… “진짜 끔찍해”

김희웅 2023. 1.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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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발렌타인 기념 유니폼.(사진=푸티 헤드라인스)


김민재(27)의 소속팀 나폴리가 특이한 유니폼을 발매했다.

축구용품 전문 매체 푸티 헤드라인스는 18일(한국시간) “크게 조롱당한 크리스마스 킷에 이어 나폴리의 2022~23시즌 발렌타인 킷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최근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를 기념하기 위한 유니폼을 출시했다. 흰색 바탕에 소매는 빨간색인데, 분홍색 그러데이션 효과를 줬다. 스폰서 역시 빨간색으로 새겨져 있어 강렬한 느낌을 준다.

포인트는 ‘키스마크’다. 몸판 우측 하단에 큼직한 입술 자국을 새겼다. 축구 유니폼이라기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그림이다.

한 팬은 “이 유니폼이 클럽에 이익이 될까? 너무 끔찍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팬은 “제발 멈춰달라”고 했다. 
나폴리의 크리스마스 기념 유니폼.(사진=푸티 헤드라인스)


나폴리는 앞서 루돌프가 그려진 크리스마스 기념 킷을 공개해 조롱받았다. 하늘색 셔츠 하단에 루돌프가 크게 새겨져 있었다. 실제 선수들이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피치를 누비기도 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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