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원 규모 유증 결정"...미래에셋벤처투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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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가 2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셀 보이고 있다.
전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586만 6,989주, 250억 3,644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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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셀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155원(3.48%) 오른 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586만 6,989주, 250억 3,644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캐피탈이다.
이번 제3자 배정 증자의 목적은 벤처캐피탈 및 프라이빗에쿼티(PE) 펀드 결성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와 실적 확대를 위한 운용사(GP) 펀드 출자금 납입 등을 위한 운영자금 마련이다.
자금의 납입일은 이달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5일이다. 유상증자 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보통주는 5,416만 7,350주로 늘어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 2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자본이 늘어난 점은 회사의 강점에 날개를 달아 줄 전망”이라며 “미래에셋벤처투자의 투자 안목으로 스타트업의 설립 초기 투자부터 꾸준하게 후속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지금의 투자 전략이 시장 회복기에 호실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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