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독거노인 등 맞춤형 소화기·소화설비 공급

이영규 2023. 1. 18.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소방이 독거노인, 장애인, 맞벌이가정 등 대상별 맞춤형 소화기와 소방시설 보급에 나선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대상 3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보급 및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맞벌이가정 등 취약계층에 맞춤형 소화기를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024년까지 취약계층 33만4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경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이 독거노인, 장애인, 맞벌이가정 등 대상별 맞춤형 소화기와 소방시설 보급에 나선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대상 3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보급 및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관련 예산은 19억4000만원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올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맞벌이가정 등 취약계층에 맞춤형 소화기를 집중 보급할 계획이다. 이들 취약계층에는 종전 3.3㎏ 소화기 보급 대신 스프레이식 간이소화용구나 비교적 가벼운 2.5㎏ 소화기를 보급한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를 위해 올해 1차로 스프레이식 간이소화용구(300㎜이상) 5000개와 2.5㎏ 소화기 6000개를 구매한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어린이들이 기존에 많이 사용하는 3.3㎏짜리 소화기는 무거워 사용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에 따라 비교적 무게가 가볍거나 사용하기 편리한 스프레이식 소화기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이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2024년까지 취약계층 33만4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설치율은 82%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