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정경호 시너지 통했다…美친 싱크로율→호평 일색 (일타 스캔들)

이예진 기자 2023. 1. 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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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가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한 열연으로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에 제대로 스며들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향한 반응과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첫 방송 이후 전도연과 정경호, 배우 본연이 지닌 매력이 더해진 ‘착붙’ 캐릭터 싱크로율과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대 이상의 케미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일타 스캔들’은 방송 첫 주 화제성 지수 1위를 차지하며 그 뜨거운 반응을 고스란히 입증했다. 여기에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로맨스 서사가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 것인지 궁금증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의 중심에는 전도연과 정경호의 활약이 있다.

가장 로맨틱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보고만 있어도 훈훈함을 자아내는 비주얼 케미부터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이 돋보였던 티키타카, 그리고 서로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티격태격 케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전도연과 정경호의 열연 덕분에 극 중 캐릭터 남행선, 최치열이 지닌 매력 또한 한층 배가되었다. 두 배우의 센스 있는 강약 조절로 강한 생활력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그리고 까칠하지만 짜증스럽지 않은 일타 강사 최치열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이다.

먼저 전도연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남행선 캐릭터를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가족을 위해 국가대표를 포기하고 ‘국가대표 반찬가게’의 사장이 된 남행선. 남동생 재우(오의식 분)와 딸 해이(노윤서 분)를 강하게 키우지만, 재우가 열이 나면 단숨에 병원으로 달려가 극진히 간호하고, 수학 일타 강의를 듣고 싶다는 딸의 고민에 단박에 열혈 입시맘으로 거듭나겠다는 결심을 하는 등 가족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겁내지 않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행선에게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딸 해이가 모의고사를 보고 온 날, 해맑게 “100점 맞았어?”라고 묻는 등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해 친근감을 전달했다. 여기에 행선은 체력 또한 에너지가 넘친다.

재우의 핸드폰을 망가뜨린 주인공을 맹렬하게 쫓는 장면을 비롯, 최치열 강의를 등록하는 날에는 남다른 경보 실력으로 수많은 학부모를 앞질러 핸드볼 선수 출신이라는 커리어를 고스란히 뽐낸 것.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남행선. 최치열과 엮이기 시작한 그녀에게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도연이 사랑스러움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면, 정경호는 일타 강사를 집어삼킨 메쏘드 연기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방송 이후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드라마 속 최치열의 강의 장면을 2배속으로 빠르게 편집한 버전이 등장하는 등 현실 속 일타 강사를 완벽히 흡수한 최치열의 연기에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수학 문제를 풀이하는 것처럼 막힘없이 쭉쭉 쓰는 판서 실력 또한 압권이었다. 수학 공식부터 판서까지, 일타 강사 역을 소화하기 위해 배우 정경호가 어떤 준비 과정을 거치고 노력을 쏟아 부었을지, 캐릭터를 향한 그의 열정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던 대목. 

무엇보다 남행선과 만나면 한없이 작아지는 최치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남행선과의 첫 만남에선 달리기에서 밀린 그는 결국 화장실로 숨고, 도망가는 방법을 선택해 굴욕을 맛봤고, 핸드폰을 망가뜨린 주인공이 바로 최치열이라는 것이 밝혀지던 순간에는 두 사람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가 발휘,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엮이게 된 남행선과 최치열, 둘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그리고 이들이 선보일 로맨스 케미를 향한 기대감 또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방송 첫 주부터 전도연과 정경호의 캐릭터 ‘착붙’ 시너지가 빛을 발한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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