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첼시-맨유까지…라이스 영입전에서 이기기 위한 전제조건

유현태 기자 2023. 1. 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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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향한 빅클럽들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1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스널이 최근 라이스를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에 올려뒀다.

최근 아스널은 첼시와 라이스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점점 영입에 자신감을 높여가고 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 라이스 영입을 위해선 거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미러'는 라이스 영입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 여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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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 필 포든(오른쪽, 이상 잉글랜드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를 향한 빅클럽들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17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스널이 최근 라이스를 영입 리스트의 최상단에 올려뒀다.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은 중원 강화를 위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아스널은 첼시와 라이스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점점 영입에 자신감을 높여가고 있다.


1999년생으로 막 24세가 된 라이스는 선수로서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 이미 웨스트햄 소속으로 220경기에 나서 11골과 13도움을 올리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2019년 3월 데뷔전을 치른 이래 39경기에 나서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188cm의 장신으로 수비력이 뛰어난 데다가, 중원 후방에서 패스 전개까지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라이스와 웨스트햄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잔여 계약 기간이 많지 않지만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에서 최대한 많은 이익을 남기기 원한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 라이스 영입을 위해선 거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러'는 라이스 영입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 여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라이스는 앞서 "100퍼센트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지난 2,3년 동안 그 이야기를 했다. 웨스트햄에서 꾸준히 경기를 뒤었고, 이젠 정말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친구들을 본다. 선수로서 경력은 단 1번만 쌓을 수 있고, 끝에는 무엇을 따냈는지, 어떤 중요 경기에 나섰는지를 돌아보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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