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언팩' 궁극의 프리미엄 선보일 것"

18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 게재
"성능·지속가능성 혁신 지속"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궁극의 프리미엄을 선보이겠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18일 '최고의 삼성 갤럭시로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을 세우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2월 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진출처=삼성전자 뉴스룸]

노 사장은 뛰어난 성능과 지속가능성 두 가지 측면에서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의 강점을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폰 경험이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서 만든 제품이 필요하다"며 "기후 위기와 같은 전 지구적 도전에 대처해야 한다는 절박함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는 모바일 기술을 만드는 것이 삼성전자의 핵심 목표"라며 "이 목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갤럭시 S시리즈"라고 힘주어 말했다.

노 사장은 다음 달 공개할 갤럭시 S시리즈는 특히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경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급 카메라로 사용자는 주변 밝기에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나 수준 높은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다"며 "삼성의 열린 파트너십 철학으로 탄생한 새로운 칩셋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빠르고 강력한 갤럭시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울트라 모델에 대해서는 "성능과 품질 면에서 최고 중의 최고라는 확신을 드릴 제품"이라며 "갤럭시 노트 경험을 울트라에 집약해 파워와 성능 모두에 최고의 혁신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에도 집중했다"며 "지난해 발표한 '신 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제품 주기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노 사장은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고 제품의 모든 생애 주기를 고려해 보다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할 것"이라며 "수년간 보안 및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제공해 뛰어난 성능을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비자들이 성능과 지속가능성 사이에서 선택의 고민을 겪지 않도록 타협 없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