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나폴리, 조기 우승?...伊 베팅업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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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를 압도적으로 무너뜨린 나폴리의 세리에A 조기 우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언론 아지프로뉴스는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를 침몰시킨 나폴리가 2022/23시즌 종료 전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언론은 "유벤투스전 승리는 나폴리의 운명에 중요한 충격이 될 수 있다. 나폴리의 위대함을 확인시켜줬다. AC밀란과는 9점 차가 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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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유벤투스를 압도적으로 무너뜨린 나폴리의 세리에A 조기 우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언론 아지프로뉴스는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를 침몰시킨 나폴리가 2022/23시즌 종료 전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지난 14일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리그 18라운드 맞대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승점 47)는 이 승리로 유벤투스와의 승점 차를 무려 10점 차로 벌렸다. 2위 AC밀란(승점 38)과는 9점 차다.
언론은 "유벤투스전 승리는 나폴리의 운명에 중요한 충격이 될 수 있다. 나폴리의 위대함을 확인시켜줬다. AC밀란과는 9점 차가 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18경기에서 승점 47을 얻었다. 경기당 승점이 2.61에 달하며 만약 나폴리가 시즌 종료까지 유지한다면, 남은 20경기 동안 산술적으로 52.2점을 얻어 99점, 사실상 100점에 가까워진다.
이탈리아 베팅 업체 Snai는 나폴리가 세리에A 34라운드나 35라운드 중 우승할 것이라는 항목의 배당률을 2로 잡았고 이는 36라운드나 37라운드 때 우승할 배당률과 같다.
이는 나폴리가 시즌 종료 전에 우승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나폴리는 1월 30일 AS로마, 3월 4일 라치오, 12일 아탈란타, 4월 3일 AC밀란, 23일 유벤투스, 그리고 5월 21일 인터 밀란 등 주요 팀들과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까지 인터 밀란과의 원정 맞대결 패배를 제외하고 이 모든 상대 팀들과의 1차전에서 승리했다. 남은 일정에서 이 팀들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나폴리의 우승 가능성은 9부 능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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