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 외도 폭로 후 첫 심경 고백…“눈물 멈추지 않아”
이세빈 2023. 1. 18. 06:45
모델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를 폭로하고 이혼 소식을 전한 뒤 첫 심경을 고백했다.
아옳이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만큼 며칠 동안 과분한 응원을 받았다.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말이 정말 맞나 보다. 다정한 말들과 위로들이 내 삶에 기억되고 앞으로 살아갈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아빠는 영상 올라간 날 밤새 한숨도 안 주무시고 댓글 다 읽고 출근하셨다고 한다. 앞에서 표현하진 않았지만, 나만큼 마음 아팠을 가족들에게도 큰 힘이 돼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힘주려고 했던 말들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잘살아 보겠다. 한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억울해지고, 분노하게 되고 이 슬픔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 우울해지더라. 모두 흘려보내고 감사하는 마음만 가득 채워본다”며 “내 안의 슬픔이 빛바래질 수 있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손잡아줘서 정말 감사하다. 나도 꼭 그런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옳이는 “나에게 행복을 선물해준 만큼 행복 넘치고 감사한 날들이 찾아오고 이어지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주원과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으며, 이혼에 이르게 된 배경은 서주원의 외도라고 밝혔다. 또한 상간녀 소송도 제기한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서주원과 결혼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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