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엿보기] '라스' 이경규 "내가 800회 숨은 공신"…프로그램 탄생 비화 공개

오후 10시 30분 방송

방송인 이경규가 국내 최장수 토크쇼 '라디오스타'의 탄생 비화를 밝힌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연해 800회를 축하하며 입담을 뽐내는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으로 꾸며진다.

ⓒMBC

'라디오스타' 측에 따르면 이경규는 국내 최장수 토크쇼로 등극한 '라디오스타'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자신이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섭외에 숨은 영향력을 끼쳤다면서 섭외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했다.

과거 먹방, 쿡방, 눕방이 유행할 것이라고 미리 예언해 '예능계 노스트라다무스' 별명을 얻으며 주목받았던 이경규는 이날 다시 한번 새로운 예능 트렌드를 예언했다.

또한 이경규는 '이경규 저격수' MC 김구라와 티격태격 폭로전을 이어나갔고, 이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되기도 했다.

이경규와 함께 축하사절단으로 출격한 김준현은 자신이 '라디오스타'와 데뷔 동기라고 밝히며 800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4MC의 매력을 음식에 비유해 감탄을 유발했다. 또한 김준현은 '라스' 800회 축하를 위한 비장의 개인기도 오픈했다.

여기에 배우 권율과 크리에이터 오킹은 '라디오스타' 800회를 기념하는 깜짝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10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