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도 '꺾이지 않는 마음'...오현규 향한 관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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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전북 현대)이 잔류하는 쪽으로 기울자 셀틱은 다시 오현규(수원 삼성)를 향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셀틱은 오현규보다 조규성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냈지만, 전북에 잔류하는 쪽으로 기울면서 다시 오현규 쪽으로 선회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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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조규성(전북 현대)이 잔류하는 쪽으로 기울자 셀틱은 다시 오현규(수원 삼성)를 향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스코틀랜드 언론 스코티시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셀틱의 겨울 이적시장 현황을 전하면서 오현규가 다시 영입 옵션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언론은 "셀틱은 그리스 국적 공격수 요르기오스 야쿠마키스가 우라와 레즈(일본) 혹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미국)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어 대체자를 찾고 있다"라며 "최우선 타깃이던 조규성의 셀틱 이적 가능성이 사라진 뒤, 오현규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셀틱은 지난해 12월 오현규에게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12월 말 셀틱이 오현규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수원에 제안했고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약 27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수원 관계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영입 제안을 했고,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제안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구단 입장에서는 이적료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년에 오현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한 해 정도는 더 주축으로 뛰어줬으면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스팀과 프로팀의 선순환 구조를 가져가려면 유스 출신 선수들이 팀에서 2∼3년 정도 공헌을 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후 유럽 등 더 큰 무대로 가겠다고 하면 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오현규는 생각이 달랐다. 지난달 30일 2022 K리그 사진전 행사에 참석했던 당시 그는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다. 이렇게 유럽 구단의 오퍼가 오는 게 흔치 않고, 또 셀틱이라는 명문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줬기에 나도 이 기회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잔류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이런 자리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나는 구단에서 제안이 왔다고 들었을 때 가고 싶다고 말을 전했고, 제안에 대해 구단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안이 왔다고 했을 때 사실 이건 내 꿈이었다.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기도 해서 제안이 왔을 때는 하루빨리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 같다"라고 했다.
셀틱은 오현규보다 조규성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냈지만, 전북에 잔류하는 쪽으로 기울면서 다시 오현규 쪽으로 선회하는 모양새다.
언론은 "오현규는 조규성처럼 정통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측면으로 넓게 움직이며 중앙으로 뛰어들어 득점하는 스타일로 지난 시즌 마지막에 득점을 폭발시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마지막 10경기에서 8골을 넣은 그는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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