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희찬 경쟁자' 또 늘었다… 울버햄턴, 사라비아 영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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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가 스페인 대표 윙어 파블로 사라비아를 영입했다.
울버햄턴은 18일(한국시간) 사라비아 영입을 발표했다.
사라비아는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로서 큰 기대를 받았던 스페인 대표 윙어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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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스페인 대표 윙어 파블로 사라비아를 영입했다.
울버햄턴은 18일(한국시간) 사라비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 반이다. 공식발표에 이적료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적료는 440만 파운드(약 67억 원)다.
사라비아는 레알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로서 큰 기대를 받았던 스페인 대표 윙어다. 레알에서 자리잡지 못했지만 헤타페, 세비야를 거치며 수준급 선수로 인정받은 뒤 2019년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한때 PSG의 주전급 공격수로 활약했고, 2021-2022시즌 포르투갈의 스포르팅CP로 임대돼 시즌 15골을 넣는 활약도 보여줬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는 PSG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사라비아는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팀 전술에 따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는 공격자원이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는 스페인 청소년 대표 시절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로써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두 번째 주전급 공격자원을 영입했다. 황희찬,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 등 기존 공격진 입장에서는 주전 경쟁이 더 힘들어졌다.
사라비아는 이날 열린 울버햄턴과 리버풀의 FA컵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곧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 울버햄턴원더러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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