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설 전날 21일 오전 몰리고… 귀경길 23일 오후 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 평균 차량 대수가 519만대로, 지난해보다 23.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설 연휴 동안 이동하는 전체 인원은 2648만명으로,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설에 432만명이 이동했던 것과 비교해 22.7% 늘어난 수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휴 4일간 고속道 통행료 면제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설 연휴 이동 인원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21일 오전, 귀경길은 23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일 평균 차량 대수가 519만대로, 지난해보다 23.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고속도로 기준 귀성길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강릉~서울이 4시간 30분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나흘간 면제된다. 21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수도권은 심야 철도나 버스를 이용하여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22~23일 시내버스(서울)와 지하철(서울, 인천, 공항철도 등)의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부산·광주·울산 등 일부 지자체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주요 휴게소 6곳에서는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 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교통량이 집중되는 죽전휴게소 등 19곳에서는 감시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50대와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과속·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이동하는 전체 인원은 2648만명으로,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설에 432만명이 이동했던 것과 비교해 22.7% 늘어난 수치다. 교통수단은 91.7%가 승용차를 이용하고, 버스(3.8%), 철도(3.0%), 항공(1.1%)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는 20~24일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세종=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극단적 이기주의 불용”… 원희룡, ‘GTX 반대’ 은마 경고
- 현직 경찰이 20년간 49건 성범죄…충격 빠진 英 사회
- “평양 사는 유미예요”…PT 받고 먹방찍는 北유튜버 정체?
- “사진 찍어요”… 강남 음식점 여사장, 나체 시위의 이유
- 천장 균열에도 영업한 NC백화점 야탑점…“삼풍 잊었나”
- 이재용도 ‘활짝’…기업인 만난 尹 “저는 영업사원” [포착]
- 1%대 저성장 터널 앞에 선 한국경제… 한은, 금리인상 멈출까
- 허창수 사의에… 전경련·경총 통합론자 손경식 주목
- 현대차, 다보스포럼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 ‘애플, 디스플레이 독립’… 패널 공급해온 한국 기업들 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