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퍼니처와 함께 춤을

2023. 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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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퍼니처를 향한 대담하고 기이한 몸짓.

조형 작품과 벤치의 경계에 있는 아트 퍼니처는 김다은 작가의 ‘구름의 뼈(Skeleton of a Cloud)’. 자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행위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맥시스커트는 Rick Owens. 장갑과 스타킹, 슈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모델의 팔에 감긴 오브제는 채민우 작가가 전개하는 Chaeramic의 ‘Mobius Spring Objet’. 뫼비우스의 띠를 모티프로 한 세라믹 오브제 시리즈로 스프링처럼 꼬여 있는 형태가 돋보인다.

톱과 팬츠는 모두 Valentino. 장갑은 Valentino Garavani.

컬러플한 태피스트리 작품은 텍스타일 디자인 스튜디오 파이브콤마(Fivecomma)의 ‘Grove’. 다양한 텍스처가 조화로운 피스들은 그 자체로 아트 피스지만 행잉 오브제, 러그처럼 일상 속 리빙 제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레더 스커트와 언더 스커트는 모두 Bottega Veneta.

에코 퍼와 패딩이 믹스된 오브제는 서수현 작가의 ‘Plumpy in Purple(for hanging)’. ‘의자도 추우면 패딩을 입는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쿠션 또는 벽에 걸어 오브제로 연출할 수 있다.

오렌지 컬러의 와이드 팬츠는 Max Mara.

리드미컬한 체어는 방효빈 작가의 ‘O-ring Chair2’.금속 선을 말아 동그란 ‘오링’을 만드는 세공법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으로 확대된 오링을 통해 구조와 기법을 조형적으로 표현했다.

드레스와 벌룬 펌프스는 모두 Loewe. 장갑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 화이트의 스탠드 조명은 박지선 작가의 ‘Completion of Arc Series_Stand Light’. 원목의 강렬한 선과 활처럼 휜 면재를 맞댄 수직적 형태가 아름답다.

후프 드레스와 팬츠는 모두 Sunwoo. 장갑과 슈즈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리드미컬한 형태의 의자는 박지선 작가의 ‘Cut-Out Chair’. 서로 다른 축을 가진 선과 면, 입체물의 조합이 흥미롭다.

벨보텀 실루엣의 비대칭 보디수트는 Alaia.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블랙 벤치는 이영현 & 이상용 작가의 디자인 스튜디오 초곡리(Chogokri)의 ‘Mass’. 시각적인 무게감과 물리적 무게감이 대비를 이루면서 감각의 교란을 경험하게 한다.

보디수트와 벨보텀 팬츠, 장갑은 모두 Alaia. 슈즈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툴은 황다영 작가의 ‘Under The Sea Series-Stool 02’. 바다 생물의 형태와 색을 모방한 ‘언더 더 시 시리즈’의 작품 중 하나로 원시적인 감각을 표현했다.

보디수트와 레깅스는 모두 H&M. 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핑크색 오브제는 강영민 작가의 ‘1S1T Youngmin Kang PLATUBO-Collection’.플라스틱 폐기물을 켜켜이 쌓아 올려 만든 작품. 일상 사물에서 모티프를 얻은 위트 있는 디자인과 비비드 컬러가 역설적으로 다가온다.

오버사이즈 러버 부츠는 가격 미정, Loewe. 보디수트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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