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 데뷔전서 메시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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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인생 라이벌'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데뷔전을 치른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메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 연합 올스타팀의 경기가 호날두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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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장현수도 선발 포함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인생 라이벌'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데뷔전을 치른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메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알나스르-알힐랄 연합 올스타팀의 경기가 호날두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르키 셰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날두에게 완장을 채워주는 영상을 게재하며 호날두의 '주장 데뷔전'을 예고했다.
알나스르는 지난달 31일 호날두가 2025년 6월까지 매년 연봉·광고 등 연간 2억유로(270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로 거처를 옮기고 입단식을 치렀다.
호날두는 아직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2021년 4월9일 프리미어리그 에버턴전에 출전해 0대1로 패한 후 14세 소년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내려쳐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만 파운드(7600만원) 징계를 받았다.
이적 후에도 징계 효력은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선수 지위와 이적에 관한 규정 12조 1항에 따라, 이적 당시 완전히 치르지 않은 4경기 또는 3개월까지 징계가 리그를 바꿔도 사라지지 않는다. 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이유다.
'인생 라이벌'이라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호날두가 다시 유럽 리그에 복귀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어 두 선수의 경기를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경기에는 2019년 여름 FC도쿄(일본)에서 알 힐랄로 이적해 뛰고 있는 장현수도 출전한다. 장현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우승 3회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이끌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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