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드 기지 외곽 민간드론 추정 물체 접근해 대응"

이승진 2023. 1.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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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작전사령부는 17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부근에 접근한 비행물체를 발견해 드론방어체계로 대응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작사는 전파교란(재밍) 장비로 비행물체의 추락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견한 비행물체를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수십㎝ 크기 소형 민간 드론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대공 혐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2작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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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 파주 무건리 훈련장에서 열린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연합훈련에서 정찰드론이 적 탐지 등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육군 2작전사령부는 17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부근에 접근한 비행물체를 발견해 드론방어체계로 대응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작사는 전파교란(재밍) 장비로 비행물체의 추락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장병과 경찰이 추락 추정 지점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기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군과 경찰은 일몰 후 수색을 중단했으며, 수색은 18일 날이 밝으면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견한 비행물체를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수십㎝ 크기 소형 민간 드론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대공 혐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2작사는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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